[뉴욕FX] 달러·엔 97.74엔…연준 출구전략 전망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8-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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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55% 하락한 97.74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당 엔화 가치는 장중 97.51엔으로 지난 6월26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307달러로 0.36%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17% 하락한 130.08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자산매입을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행한 연설에서 “실업률이 7.4%로 떨어지면서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줄여야 할 시점에 더 근접했다”고 말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이날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성장세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대로 나아진다면 연준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쪽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올해 세 차례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가운데 언제라도 자산매입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준은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지 않은 10월에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이 좋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원하나 9월부터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독일 6월 제조업 주문은 전월 대비 3.8%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0%를 웃도는 증가폭을 보였다.

이에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올랐다. 달러당 유로 가치는 장중 1.3345달러로 7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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