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택배 값 5년만에 인상…최대 600원 올라

입력 2013-08-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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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가격이 5년 만에 인상된다. 지난 2009년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배송 비용을 절반으로 내린 이후 처음이다.

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12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일부 점포(구 바이더웨이)의 동일권역 택배 기본 요금이 기존 25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른다. 다른 권역으로 택배를 보낼 때는 기본요금이 3100원으로 600원(24%)인상된다. 제주권은 5500원에서 5800원으로 배송료가 300원(5%)오른다.

편의점 택배는 CU와 GS25, 바이더웨이가 지난 2001년 공동출자해 세운 합작법인 CVS넷에서 CJ대한통운를 운영사로 선정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CVS넷은 CJ대한통운으로부터 택배비 인상 요청을 받아 협의를 거친 후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폭이 높은 타권역 택배 비용은 우체국 서비스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운임을 현실화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진택배와 계약해 자체 택배 시스템을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당분간 택배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세븐일레븐 택배 단말기를 이용한 택배서비스 기본 요금은 2500원, 대면 접수시는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당분간 택배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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