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이종석 효과 톡톡…매출 10% 증가

입력 2013-08-06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의 대표 스낵 새우깡이 신세대 스타 이종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농심은 이종석을 모델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4월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새우깡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농심 자체 출고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새우깡 같은 스테디셀러는 매출변동이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이 같은 매출증가가 이례적인 현상으로 꼽힌다.

농심은 최근 이종석이 출연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화제를 모으며 관련 마케팅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새우깡은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제품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가족 중심 모델을 주로 선정했다”며 “올해는 10~20대 젊은 층을 고려해 이종석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모델선정 관련 투표를 실시해 젊은 층의 감각과 선호도를 철저히 반영했다"며 "새우깡은 전 세대에 걸쳐 사랑 받지만 최근 모델 이종석 덕분에 10~20대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 진 듯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된 이래 올해 5월 국내 스낵 최초로 누적판매 75억봉을 달성했다. 30-30 클럽(출시 30년 이상, 월 매출 30억원 이상)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스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3,000
    • +2.18%
    • 이더리움
    • 4,349,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83,300
    • +3.58%
    • 리플
    • 636
    • +4.43%
    • 솔라나
    • 202,600
    • +5.63%
    • 에이다
    • 525
    • +4.79%
    • 이오스
    • 736
    • +6.36%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4.54%
    • 체인링크
    • 18,640
    • +5.79%
    • 샌드박스
    • 431
    • +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