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만나는 코넥스 상장사]아진엑스텍 “기술개발 주력 글로벌 브랜드 도약”

입력 2013-08-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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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제어칩 국산화 유일… 영업이익률 19% 높은 편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칩을 국산화하는데 유일하게 성공한 중소기업이다. 코넥스 상장으로 투자금을 유치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

△ 주력 사업은.

“모션제어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 분야는 반도체·스마트폰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자동화 기기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재 진입시장은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의 제어기 및 스마트폰 장비의 제어기 시장이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당사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우수한 인재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 이번 코넥스 상장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를 제고해 투자유치 및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자 한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위해서도 투자유치가 필요하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 요인은.

“당사는 1997년 모션제어칩을 자체기술로 개발해 국내에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핵심부품인 모션제어칩을 국산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반면 산업자동화 장비용 모션제어 제품은 설비투자와 연결돼 있어 경기변동성과 연관이 있다. 당사는 스마트폰, 제조용 로봇, 반도체 장비 등 광범위한 시장을 형성해 이에 대한 영향력 또한 제한적이라고 본다.”

△ 지난해 매출액이 175억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시설투자가 전면 중단, 또는 보류됐다. 그 여파로 당사의 주요 고객인 반도체 장비업체의 실적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이에 스마트폰 장비 등 시장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9%로 높은 수준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모션제어칩 기술은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이는 판매관리비에서 고정적인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레버러지 효과에 의해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현재 중국 지역 반도체 라인 신설, 동남아 지역 휴대폰 공장 설비투자, 미주 지역 시스템반도체 라인 증설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의 시설투자가 확정됐다. 해당 라인의 장비에 당사의 제어기 적용이 확정돼 지난해보다 상회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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