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세계 최초 지문인식 기능 탑재 ‘베가 LTE-A’ 공개

입력 2013-08-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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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6일 공개한 베가 LTE-A. 사진제공 팬택
팬택이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내놨다.

팬택은 6일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지문인식과 후면 터치를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에 있다. 기기 뒷면에 기존 터치패드 대신 시크릿 키를 적용하고, 시크릿 키에 장착된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지문인식과 후면 터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크릿 키에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이를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시크릿 모드는 지문인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숨김 모드다. 이 모드에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지문이 인식돼야만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주소록, 메시지, 갤러리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베가 LTE-A는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대 화면인 5.6인치 ‘내츄럴 IPS 프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두 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150Mbps의 속도로 1초 동안 동영상(17MB) 1편, 음원(3MB) 5곡, 전자책(2MB) 8권, 사진(1MB) 17장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배터리 효율도 극대화했다. LTE-A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3100mAh)를 탑재해 사용시간을 늘렸고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도 단축시켰다. 또 별도의 적외선 센서를 적용해 모션인식 기능의 인식률과 반응속도를 개선했다.

팬택은 또 커버가 닫힌 상태에서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 커버’를 ‘베가 LTE-A’ 초기 구매자 한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커버 윈도를 통해 전화수신, 메시지확인, 알람·스케줄관리, 음악선곡 등 휴대폰의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커버를 여닫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팬택 대표이사 이준우 부사장은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오는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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