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담배 논란..."까방권 있으니까 괜찮아?"

입력 2013-08-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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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종혁이 조작 방송 논란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옹호를 받고 있다. 실수나 잘못을 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까임 방지 권한', 일명 '까방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방송된 '정글의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오종혁이 다른 출연진이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담배로 의심되는 물체를 들고 있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작 방송 의혹을 제기하며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논란꺼리를 제공한 오종혁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2년간의 군 생활을 모범적으로 마친 오종혁이 네티즌들로 부터 '까방권'을 받았기 때문이다. '까방권'은 실수나 잘못을 해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이르는 신조어다.

네티즌들은 "오종혁은 까방권이 있기때문에 괜찮다", "제작진 때문이지 오종혁의 잘못은 아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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