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원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해외 현장 연수

입력 2013-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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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 현장 체험 통해 창업역량 배양

▲SK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 초 개설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학생 20명 전원이 철저하게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기업 해외현장연수’를 오는 20일까지 중남미 지역의 니카라과에서 실시한다. 사진제공 SK

SK는 오는 20일까지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학생 20명이 중남미 지역의 니카라과에서 사회적기업 해외현장연수 ‘니카라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지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찾아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견학 혹은 체험 학습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현지인들이 원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해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학생들이 실제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중점을 뒀다.

현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스페인어 수업 및 현지 소셜임팩트 창출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받고, 이후 ‘Solcom’(지역사회개발 사회적기업), ‘APAN’(청소년교육 사회적기업), ‘AMICTLAN’(환경개선 사회적기업) 등 현지 3개의 사회적기업을 전담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항제 SK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현지 지역사회 및 사회적기업 방문을 통해 실제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혁신적 사고를 유도할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 지향 교과 과정 개발 및 사회적기업가 교육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생태계로 많은 인재들이 유입돼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사회적기업가MBA’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SK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개설한 MBA 코스다. 신입생 대부분은 사회적기업을 창업했거나 사회적기업 관련 활동을 통해 관심과 경험을 쌓은 학생들로, SK는 졸업 후에 곧바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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