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시평 첫 톱10 진입…80억불 규모 이라크 수주 ‘일등 공신’

입력 2013-08-05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최근 발표된 ‘201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처음으로 톱 10(시공능력평가액 3조6563억원)에 진입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등 해외진출에 힘입어 2010년 이후 11위를 유지해 오다 이번에 `Top 10`에 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김승연 회장이 2007년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글로벌 경영을 강조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쿠웨이트 필리핀 등에서 공사를 수주, 시공능력평가를 끌어 올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수주는 수차례 현지를 방문하는 등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화건설 측은 전했다.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 진출함에 따라 연인원 55여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김승연 회장에게 요청한 발전 및 정유시설과 학교, 병원, 태양광 사업 등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재건사업 수주가 성사된다면 연간 73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200여개 협력사 동반진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 황희태 상무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10위 진입은 그 위상에 걸 맞는 성과이며, 공공수주의 꾸준한 신장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매출로 연결되면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13,000
    • +2.41%
    • 이더리움
    • 4,231,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2.15%
    • 리플
    • 608
    • +4.29%
    • 솔라나
    • 190,900
    • +4.55%
    • 에이다
    • 498
    • +3.75%
    • 이오스
    • 687
    • +3.15%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90
    • +2.34%
    • 체인링크
    • 17,460
    • +4.11%
    • 샌드박스
    • 397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