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임예진이 김세민과 열애하는 꿈을 꿨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4회에서는 왕여옥(임예진 분)이 윤해기(김세민 분)의 꿈을 꾸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여옥은 지난 알타이르 촬영장에 다녀온 이후 윤해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실망했다. 그러나 최근 윤해기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꿈을 꾸는 등 윤해기를 잊지 못하고 있다.
왕여옥은 박지영(정주연 분)을 위해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돌리고, 박사공(김정도 분)과 오로라(전소민 분)를 인사시키기도 할 겸 알타이르 촬영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왕여옥은 알타이르 감독인 윤해기를 보게 됐다.
왕여옥은 꿈속에서 윤해기와 함께 공항을 걷고 있었다. 윤해기가 출국하는 상면에서 왕여옥은 윤해기에게 잘 다녀오라고 말했지만, 뒤돌아 가던 윤해기는 왕여옥의 눈빛을 보고 되돌아와 왕여옥을 강하게 포옹했다.
이에 왕여옥은 가지 말라며 애절하게 매달린다. 이때 “컷!” 소리가 들렸다. 황마마(오창석 분)의 OK사인이었다. 이에 모든 스태프들은 박수를 쳤다. 윤해기와 왕여옥은 박수를 받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한편 2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54회는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