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5언더파 공동 선두…LPGA 새 역사 기대

입력 2013-08-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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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며 LPGA 새 역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인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ㆍ30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15번홀(파4)까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쳐 5언더파를 기록, 리즈 영(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베아트리스 레카리(26ㆍ스페인), 조디 섀도프(27ㆍ잉글랜드)와 함께 오후 3시 3분에 1번홀(파4)을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이며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박인비는 이후 10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여 미야자토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13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의 첫 번째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어 리즈 영에 공타를 허용했다. 최나연(26ㆍSK텔레콤)도 4언더파(12번홀 현재)로 선전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오후 9시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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