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의사 한 자리에’…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1일 개막

입력 2013-08-01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여자의사회가 주최하는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가 1일 이화여대에서 개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의사의 힘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이라는 주제로 주요 연사들이 의료계의 여성 리더십과 세계보건의료 발전에서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1000여명의 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마거릿 뭉헤레라 세계의사회 차기 회장, 아디스 호븐 미국의사협회 차기 회장, 권병현 유엔 녹색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영상편지를 통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학술대회를 통해서 논의하게 될 아동과 여성의 건강 향상, 고령화 시대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건강 문제, 성폭력과 자살 예방 등의 주제는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크다”며 “세계 인류에서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인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도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세계여자의사회 회원들의 우정을 다지고, 인류건강증진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단합된 힘을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여자의사회는 아동·여성 국제보건의료사업과 저개발국의 여성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조직으로 현재 45개국에 여자의사회를 두고 있다. 3년마다 한 번씩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1989년 이후 두 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43,000
    • -2.05%
    • 이더리움
    • 4,476,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6.69%
    • 리플
    • 633
    • -3.95%
    • 솔라나
    • 191,800
    • -3.76%
    • 에이다
    • 538
    • -5.45%
    • 이오스
    • 736
    • -6.84%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8.95%
    • 체인링크
    • 18,570
    • -4.57%
    • 샌드박스
    • 414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