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진출 본격화… 이달 첫삽 내년 말 개점

입력 2013-08-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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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케아(IKEA)는 1일 광명시로부터 이케아 광명점 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말 광명점 오픈을 목표로 이달 중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케아 광명점은 건축면적 2만5759㎡ 규모로 2개 층의 매장과 사무실, 3개 층의 주차장으로 신축된다. 실제 일상을 반영한 매장 내 쇼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광명점에만 6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열 에너지 및 태양광, LED 조명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패트릭 슈르프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광명시로부터 이케아 광명점에 대한 건축 허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인의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케아는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 위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광명 KTX 역세권 인근인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지에 신축된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338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 가구업계는 이케아의 한국 행보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세계 1위의 가구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하면 국내 가구업계 및 유통업계에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까사미아 관계자는 “데일리 까사미아라는 중저가 브랜드로 이케아에 대응하고 있다”며 “고객 저변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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