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 정치적 노림수…오늘이라도 만나 대화”

입력 2013-08-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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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일 민주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채택 결렬을 명분 삼아 장외투쟁에 나선 데 대해“갑자기 동행명령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정조사를 스스로 파탄 내려는 것을 보면, 다른 정치적 노림수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민주당 강경파는 국조가 순조롭게 진행돼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적 공세의 장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스스로 판을 깨려는 노력을 한 것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오늘이라도 당장 만나 모든 가능성을 놓고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증인채택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견해 차이는 크지 않지만 민주당이 (동행명령확약과 같은)초법적 방안을 주장하면 국회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소외계층·부동산·일자리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긴박한 현안을 두고도 국정의 한 축을 담담하고 있는 제1야당의 지도부가 강경파에 밀려 국조를 스스로 파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안쓰럽다”며“강경파가 아니라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국정조사 과정에서 여야간 의견 차이는 항상 있게 마련이고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협상을 하는 것”이라며“모든 국조가 그래왔고 이번 국정조사와 관련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진행해왔다. 원세훈, 김용판의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여 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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