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속살]테라젠이텍스“LCD 사업 분할 계획 있지만 실행 방안은 미정”

입력 2013-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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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테라젠이텍스가 국내 최초 개인 게놈정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본격 상용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테라젠이텍스가 기존 사업을 분할하고 제약 및 유전자분석 사업으로 재편한다는 발표가 임박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제약 사업부 강화를 위해 LCD사업부를 분할할 계획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LCD 사업부 분할방안을 놓고 고민해 왔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기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현재 게놈, 바이오신약, 제약, LCD장비 등 4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LCD사업 분할이 ‘헬로진’의 상용화에 따른 헬스케어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회사측은 “그 부분은 경영적인 측면이기 때문에 답변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게놈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전국에 론칭한 이후 현재 국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있다.

헬로진은 지난 2008년 테라젠이텍스가 한국인 게놈을 분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특히 헬로진은 개인의 유전체를 분석해 수십 종의 질병에 대한 발병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로 잠재돼 있는 유전적 질병을 확인한 뒤 병원에 유전체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 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50만3128주(9.14%)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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