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5980만원...평균 근속연수는?

입력 2013-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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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근속연수 10년을 넘긴 국내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5980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경영평가기관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최근 2년간 수치 비교가 가능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 온 366개 상장사 직원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결과에서 지난해 말 현재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년, 연봉은 598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보다 근속연수는 1개월가량 길어졌고 연봉은 6.7% 올랐다.

분석 대상 기업을 30대 그룹 소속 168개사로 좁히면 연봉은 6090만원으로 2011년보다 7.7% 올랐지만, 근속연수는 9.4년으로 1개월가량 줄었다.

반면 12개 공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5.4년으로 30대 그룹 평균보다 6년이나 길고 연봉도 6690만원으로 600만원이 많았다.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으로 긴 업종은 공기업에 이어 은행과 자동차가 각각 13.8년이었고 통신 및 석유화학(12.8년), 철강(12.6년), 조선·기계·설비(11.1년), 에너지(11년) 등이었다. 반면 유통, 서비스, 여신금융, 상사, 증권, 생활용품 등은 직원 근속연수가 6∼7년으로 짧았다.

기업별로는 S&T중공업이 21.6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카프로(21.2년), 한국프랜지공업(20.5년), 한국철강(20.4년), 서울메트로(20.3년) 등이 20년 이상의 근속연수를 자랑했다.

연봉은 증권업이 평균 813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통신 7470만원, 은행 7120만원, 에너지 6790만원, 조선·기계·설비 6720만원, 공기업 6690만원, 보험 6440만원, 석유화학 및 여신금융 6430만원, 자동차 6320만원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노무라금융투자의 연봉이 1억4000만원으로 유일하게 1억 원대를 넘겼으며, SK텔레콤이 9800만원, 한국증권금융과 KB투자증권이 각각 9600만원으로 1억원에 근접했다.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1억 연봉,, 아직 꿈같은 이야기지"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저만큼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역시 증권업계 연봉이 월등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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