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전소민 분)가 오빠 동생 사이가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0회에서는 오로라에 대한 설설희의 지극정성 매니저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오로라를 위해 광고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에 설설희는 오로라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얼마 달라고 할까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오로라는 “쉽게 찾아오는 기회 아닌데 너무 많이 달라고 하지 마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오로라는 설설희에게 “날 웃게 한 사람 설희 오빠 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설설희는 속으로 “오, 오빠라고?”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설설희는 집에 돌아서와서도 오로라의 ‘오빠’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계속 감돌았다.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묘한 기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