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휴가를 노린 강력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2 ‘VJ 특공대’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일어난 사건사고에 대해 다뤘다.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지방의 한 머드축제에서는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다.
밤이 되면 술에 취한 외국인들이 바닷가에 나와 고성방가에 나체로 바다에 뛰어드는 일이 다반사다. 또한 사람들간의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져 매일 경찰서에서는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다.
해변에서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몰카(몰래 찍는 사진) 범죄가 속출하는 중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에 고급 카메라까지 동원해 여성들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찍는다.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몰카 사건 또한 빈번하다. 외국인들은 말이 통하지 않고 그저 “안했다”거나 “몰랐다”고 일관하는 바람에 수사 과정에 난항을 겪는다.
또 휴가 떠난 집을 노린 빈집털이범도 기승이다. 창문의 장금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집만 골라서 금품을 훔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