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과 정우의 러브라인에 위기를 맞게 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제작진은 경찰서에 등장한 정우, 손태영, 김영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경찰서에서 혜신(손태영)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시선으로 대치한 진욱(정우)과 재형(김영재)의 모습이다. 재형은 혜신이 사준 옷을 입고 있는 진욱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듯 노려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쪽 어깨를 주무르는 모양새가 진욱과 육탄전이라도 벌인 듯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그 동안 홍콩에 있어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혜신의 전남편 재형이 귀국해 혜신과 딸 우주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신과 재결합을 원하는 재형의 등장으로 인해 혜신과 진욱의 러브라인은 위기를 맞게 됐다. 재형은 혜신의 냉랭한 반응에도 불구, 앞으로 혜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공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욱은 혜신의 전남편인 재형이 돌아오면서 복잡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혜신에게 자신의 감정을 들킨 이후 혜신의 제안에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혜신을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다. 그런 진욱에게 재형의 등장은 혜신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혜신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혜신은 길을 가다 진욱을 떠올리며 옷을 사다 주는 등 진욱에게 끌리고 있는 상황이다.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