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 ‘진지·엉뚱·러블리’ 카멜레온 연기 화제

입력 2013-07-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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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속 이보영(사진 = SBS 제공)

배우 이보영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보영은 진지함과 코믹함 그리고 러블리한 매력까지, 개성 넘치는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황달중(김병옥) 살인 사건 재판이 진행됐다. 이보영은 변호사의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랑에 빠진 여자의 러블리한 모습을 그렸다. 또 이종석에게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선캡 모자까지 쓰는 엉뚱함까지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영의 이 같은 연기는 상황에 따른 정확한 표정, 눈빛, 말투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이야기의 전체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축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보영 연기 점점 물이 오른다”, “이보영 연기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음”, “버라이어티한 표정연기가 일품이다”, “모든 매력이 다 살이 있는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시청률 23.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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