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중국에 120개 영화관 짓는다

입력 2013-07-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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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가 중국시장에서 중국 최대 영화관체인 완다시네마라인과 손잡고 120개의 새 영화관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완다시네마는 2017년까지 40개의 영화관을 짓고 나머지 80개는 2020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WSJ는 전했다.

중국에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26개의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으며 한국에는 5개가 운영 중이다. 1분기에 아이맥스 총 매출에서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다.

리처드 겔폰드 아이맥스 최고경영자(CEO)는 “완다가 120개의 영화관 건설을 마치면 아이맥스의 중국 매출은 미국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겔폰드 CEO는 “중국이 소비 주도의 경제로 이동하면서 아이맥스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완다시네마의 아이맥스 영화관람권은 160위안(약 25달러)으로 60위안인 일반 영화표에 비해 3배 가까이 비싸다.

중국에서는 올들어 7편의 아이맥스 영화가 개봉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개봉할 예정이다.

중국의 해외 영화에 대한 규제가 완화하면서 아이맥스는 혜택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해 3D 및 아이맥스 포멧의 해외 영화 14편에 대한 개봉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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