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MBC 관계자는 25일 오전 이투데이에 "8월 1일 '화수분'이 편성되는 것은 맞지만 파일럿 프로그램이므로 1회만 방송되고 그 다음주에는 다시 '무릎팍도사'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릎팍도사'는 8월 중 계속 방송된다. 녹화분도 있고 녹화 예정 스케줄도 있다.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한 차례 방송된 바 있는 '스토리쇼 화수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콩트 형식으로 재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관계자는 "'화수분'을 평일 예능 프로그램 시간대에 파일럿 편성하려고 하다보니까 '무릎팍도사' 시간대에 대체 편성된 것 같다"며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2007년 첫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2011년 MC 강호동의 잠정은퇴로 1년 가량 휴방기를 가진 후 지난해 11월 다시 전파를 탔다. 그러나 과거의 명성을 찾지 못한채 낮은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