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젊은 연예인 갑부’ 1위...890억 벌었다

입력 2013-07-24 17:18 수정 2013-09-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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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가수 레이디 가가가 ‘30세 미만 최대 소득 연예인’에 선정됐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가가는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년 동안 8000만 달러(약 891억원)를 벌었다.

그는 올해 무리한 공연으로 관절순이 파열돼 엉덩이 수술을 했다. 가가는 수술이 끝난 뒤 24캐럿 금으로 덮인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주목을 끌었다.

소득 순위 상위권 10명 중 7명은 여자 연예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저스틴 비버는 5800만 달러를 벌어 2위를 차지했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55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스위프트의 최근 앨범 ‘레드’는 120만 장이 팔렸다. 그녀는 최근 다이어트 콜라를 비롯해 소니·커버걸 등에서 광고를 찍어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4300만 달러를 벌은 리한나가 차지했다. 영화 ‘헝거게임’ 주연 여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는 8위에 올랐다. 배우 중에서는 1위였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은 9위를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지난 2012년 11월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 던2’를 찍은 이후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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