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마진이 악화하면서 공급업체들에게 장기적으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크 양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부진한 마진 트렌드가 아시아 공급업체들에게 장기적인 가격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아시아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애플이 올 가을과 내년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시아 공급업체들의 주가는 향후 2~3개월 동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스는 애플의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AAC테크의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을 제시했다. 혼하이와 라곤의 주가에는 ‘중립(equal weight)’ 등급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