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중기, 미국 찍고 중-일로… 중국서만 300만 달러 기대

입력 2013-07-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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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산단공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게임콘텐츠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16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오는 25일부터 나흘 간 중국 상해를 방문해 전문상담회를 열고, 동북아 최대 게임 전시회인 ‘2013 차이나조이 게임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네이버, 다음, 카카오라 불리는 360, 텐센트, 91 등 중국의 포털사이트·메신저 업체 12개사와 기술 제휴 상담회를 진행한다.

산단공은 이번 중국 파견을 통해 계약 성과금액이 200만~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시장개척단이 지난 달 미국 방문 때 거둔 성과 98만 달러보다 2~3배 가량 큰 규모다. 이미 일부 게임콘텐츠 기업은 2~3곳의 중국 업체와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이 게임 산업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시개단의 활동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2000년대 이후 미국과 함께 콘텐츠 사업 육성 정책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30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동북아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 게임쇼’ 등 최대 규모의 시장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장필수 산단공 서울 클러스터운영팀 차장은 “많은 기관이 시개단을 기획하고 업체를 모집하는 것과 달리 이번엔 업체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주도해 관계 기관의 지원을 받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들 게임콘텐츠 기업이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9월 예정)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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