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집중호우 쓰레기 바로 없앤다”

입력 2013-07-24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매년 발생하는 쓰레기가 올해부터 바로 처리된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재해쓰레기 처리사업을 해양수산부에서 위탁받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의 경우 태풍 덴빈, 볼라벤, 산바 등이 연달아 우리나라를 강타하면서 약 5만3000톤의 쓰레기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를 처리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예비비 예산 배정은 3개월 이상 늦어지면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돼 악취와 2차 해양오염이 심각했다.

공단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부로부터 예산 50억원을 사전에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태풍 등으로 재해쓰레기가 발생하면 즉시 전국의 12개 공단지사가 나서 처리하게 된다.

공단은 또 재해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공단에 구축된 해양쓰레기 대응센터 및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쓰레기 수거·처리 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7,000
    • -0.99%
    • 이더리움
    • 4,28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3,600
    • -0.58%
    • 리플
    • 616
    • +0%
    • 솔라나
    • 197,800
    • -0.2%
    • 에이다
    • 530
    • +1.92%
    • 이오스
    • 727
    • -0.55%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2.02%
    • 체인링크
    • 18,830
    • +3.23%
    • 샌드박스
    • 425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