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1이닝 4실점...6회말 종료 현재 10-4 리드, 시즌 8승 가능성 높아

입력 2013-07-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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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2회초와 3회초 다저스는 각각 4점과 1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에도 다저스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디에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6점째를 뽑아냈다.

류현진은 3회말 2사까지 무사히 잘 잡았지만 이후 안타와 볼넷, 적시타 등을 허용하며 2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말 2실점을 제외하면 5회말까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6-2의 점수차를 지켜 시즌 8승째를 위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특히 4회와 5회에는 연속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 선보였다.

다저스 타선은 6회초 또 한 번 폭발했다. 다저스는 선두타자 라미레스의 볼넷 이후 무려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무려 4점을 추가했다. 6회초까지 무려 14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을 올린 것.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6번타자 데로사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지만 7번타자 라스무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5.1 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도밍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도밍게스가 류현진으로부터 승계한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류현진의 실점은 4실점으로 늘어났다. 도밍게스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6회말 종료 시점까지 다저스는 10-4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이날 5.1이닝 피안타 9개, 볼넷 2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3개를 잡아내며 10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8승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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