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나눔재단, 여름방학동안 결식아동 대상 ‘행복도시락’ 제공

입력 2013-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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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명의 사각지대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전달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거르는 1200여명의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급식은 이달 22일부터 8월30일까지 전국의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급식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이 기간 동안 3만1000여개의 도시락을 결식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 겨울방학부터 6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사각지대 결식아동 급식지원’ 은 SK 임직원들의 소액기부 캠페인에서 모은 성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도시락 급식센터에서 준비한 무료도시락을 하루 한차례 결식아동의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미인가 공부방, 복지시설 등에서 배식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무료 급식은 지난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행복도시락 공공급식 연구조사’ 결과를 반영한 양질의 도시락을 결식아동에게 지원한다.

대상별(아동 및 노인) 영양에 맞게 개발한 공공급식 표준메뉴를 활용해 도시락 식단을 마련하고, 결식아동의 가장 낮은 섭취빈도 식품군인 ‘과일류’를 매주 1회 이상 별도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급식의 단가는 전국 아동급식 최고 수준인 1식 당 4500원이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보장하기 위해 식자재는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지정된 사각지대 무료급식 전용 발주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취약계층 일자리와 아동과 노인의 결식문제에 주목, 전국 29개 행복도시락 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을 통해 결식문제에 대한 해결을 도모해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무료급식에서는 지난 해 공공급식 연구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적용하고, 공공급식 표준식단을 적용하는 등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으로 양질의 급식제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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