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3.3% ↑…연준 양적완화 유지 기대

입력 2013-07-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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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플레 헤지 수단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3% 오른 온스당 1336달러에 마감했다. 상승폭은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였다. 금값은 지난 주 1.3%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 주 연준이 9월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결정이라고 밝힌 것이 금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의 부진으로 연준이 경기부양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

미국의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해 508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8만채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달러 가치가 약세를 나타낸 것도 금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10국(G10)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지난 6월20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2016년 전에 긴축통화 정책으로 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트 멜렉 TD시큐리티스 원자재 전략책임자는 “버냉키 의장의 언급은 금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면서 “부진한 주택지표는 연준의 양적완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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