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전 부인 안현주 과거 발언..."남편 스킨십 싫었다"

입력 2013-07-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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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개그맨 배동성-안현주 부부가 결혼 22년 만인 지난 3월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내 안현주 씨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씨는 지난 2011년 SBS '자기야'에서 남편 배동성과의 부부생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배동성은 "내가 아내에게 조금만 다가가도 아내가 싫어한다"고 말하자 아내 안씨는 "왜 남편이 이제 와서 스킨십을 하자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안씨는 부부생활에서 느꼈던 힘든 순간을 떠올리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배동성-안현주 부부는 '자기야'에 함께 출연해 애정을 뽐냈지만 결혼 22년만인 지난 3월경 파경을 맞았다. 안씨는 최근 주부생활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배동성 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고 말했다.

또 안씨는 "2001년부터 10년간 배동성과 떨어져 지냈다"며 "미국에서 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생활비 문제로 지난 2011년 한국에 들어와 같이 산지 1년만에 별거를 시작, 결국 이혼했다"고 밝혔다.

배동성-안현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주 과거 발언 보니 안타깝네" "안현주 과거 발언, 10년간 떨어져 있다 보니 많이 힘들었을수도 있겠다" "배동성-안현주 부부, 자기야에서 좋아보였는데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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