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4개 영화관 주말 요금 ‘천원’ 인상

입력 2013-07-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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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19일부터 관람 요금을 변경한다.

메가박스는 18일 “주요 극장의 주말 영화 관람료를 현행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요금이 인상되는 지점은 강남, 센트럴, 이수, 목동 등 총 4곳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회차 부터 10시 이전까지의 상영분에 해당한다.

관객이 몰리지 않는 한가한 시간대에는 가격이 인하됐다. 주중과 주말 심야 시간대와 주중 2회차부터 오후 4시 이전, 주말 2회차까지의 상영분이다.

심야 시간대의 경우 강남점과 이수점이 밤 11시 이후 주중, 주말 요금 5000원을 책정했다. 센트럴점은 밤 12시 이후 주중 7000원, 주말 8000원으로 가격을 내렸고, 목동점은 밤 10시 이후 주중 5000원, 주말 6000원을 요금으로 받는다.

또 주중 2회차에서 오후 4시 이전까지의 시간대는 7000원, 주중 오후 4시부터 심야 전까지는 현행 9000원을 유지한다.

메가박스 측 관계자는 19일 이투데이에 “요금 인상이 아니라 다변화다. 주말 일부 시간만 인상됐고, 낮과 심야 시간대에는 최대 3000원까지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며 “합리적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시간대마다 다양한 가격이 책정되면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인기 있는 시간대에 몰리는 현상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가박스의 이번 요금 변경은 지난 2월, CGV에 이어 두 번째이다. 메가박스는 당시 CGV의 요금 변경에 대해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5개월 여 만에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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