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5% ↓…일본 참의원 선거·중국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3-07-19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9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일본이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둔데다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내린 1만4589.91로, 토픽스지수는 0.8% 하락한 1211.9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5% 떨어진 1992.65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65% 내린 8062.0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27% 하락한 3208.87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0% 상승한 2만148.45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323.02로 전일 대비 0.10% 내렸다.

일본의 21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는 다른 아시아 증시로의 약세로 이어졌다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과반 의석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일본 정부가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어려운 선택을 해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일본 정부가 경제성장책을 선거 이후에 이행하겠다고 결정했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는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선거 후 어려운 선택들을 해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이 5.71% 급락했다. 도쿄전력은 1.22% 내렸다. 이스즈모터스는 2.09% 떨어졌다.

어드반테스트는 노무라홀딩스가 주식 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7% 폭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로 부동산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 둔화 전망으로 소비재주 역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안정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이 제한됐다고 보고 있다.

폴리부동산은 5.66% 급락했다. 구이저오마오타이는 4.52%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영배 큐텐 대표 “정산금 지급 시점, 얘기하기 힘들다” [티메프發 쇼크]
  • 최연소·100호 금메달리스트 나왔다…한국 선수들의 '48년' 금빛 발자취 [이슈크래커]
  • 반포·목동·동탄 ‘청약 대전’ D-DAY…입지별 시세차익·주의점은?
  •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제주 아닌 '여기' [데이터클립]
  •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에 4만여 명 접수…경쟁률 352대 1
  • “공포에 사서 대박 내자”…고위험 베팅에 빠진 서학불개미
  • 파리올림픽도 금금금…우리나라는 왜 양궁을 잘할까? [해시태그]
  • [가보니] 빗썸 라운지 강남점 오픈 첫날 300명 방문…NH농협은행 창구 개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1,000
    • -4.29%
    • 이더리움
    • 4,64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3.56%
    • 리플
    • 881
    • +4.01%
    • 솔라나
    • 250,800
    • -5.89%
    • 에이다
    • 565
    • -2.75%
    • 이오스
    • 816
    • +0.12%
    • 트론
    • 190
    • +0.53%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000
    • -0.61%
    • 체인링크
    • 18,860
    • -1.67%
    • 샌드박스
    • 467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