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탄자니아에 인프라·ICT 분야 금융지원

입력 2013-07-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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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탄자니와 정부와 한국기업의 현지 인프라·자원개발 사업 참여 및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수은에 따르면 김용환 행장은 지난 18일 탄자니아 경제 수도 다레살람을 방문, 윌리엄 음김와 탄자니아 재무부 장관과 만나 이같은 방안을 협의하고, 탄자니아 주민증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43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수은은 지난 2004년부터 탄자니아에 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 규모인 총 10개 사업, 4096억원(3억6400만달러)의 EDCF 차관을 지원하는 등 탄자니아와의 경제협력 증진에 힘써왔다.

김 행장은 “EDCF 차관자금과 수출·해외투자금융의 정책금융을 연계해 지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금융협력을 통해 한국기업의 탄자니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EDCF 재원을 통해 한국기업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 및 전자정부 시스템을 탄자니아 주민증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은은 이번 차관계약이 우리나라의 고품질 ICT 제품과 우수한 정보통신 및 전자정부 기술을 탄자니아에 공급,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지역 ICT 분야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탄자니아 방문이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기업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인프라, 자원개발 시장과 ICT 분야에 진출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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