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2분기에 32억3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8억 달러의 순익에서 16% 증가한 것이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순이익은 9.56달러였다. 앞서 전문가들은 구글의 2분기 주당순이익이 10.8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 증가한 141억 달러였다.
파트너 사이트에 대한 지급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한 매출은 111억 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13억 달러를 밑돌았다.
구글의 평균 광고료는 전년 동기보다 6% 내렸다. 이로써 구글의 광고료는 7개 분기 연속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문에서 온라인 사용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에서 이날 야후의 주가는 0.86% 하락한 910.68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4.6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