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해명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개그우먼 '정주리 해명'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정주리는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거설과 제주도 밀회설 등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홍대 집에 남자를 숨겨놓고 살고 친구들을 절대 못 오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말에 "3년 전에 이사했는데 엄마는 제가 어디 사는지 모른다"며 "안 알려준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부모님도 모른다고 해서 이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MC 김구라는 이에 대해 "집에 부모님은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남자는 온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주리는 미소로 대답을 대신해 출연진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어 정주리는 "제주도 촬영 당시 굳이 2박을 더 하겠다며 티켓을 남자랑 따로 끊었다는 제보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이거 김나영 씨가 말했죠?"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친한 친구가 오기로 했었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김구라는 확신에 찬 말투로 "그랬을 거야"라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 해명'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주리 해명, 뭔가 수상해" "정주리 해명이 오히려 더 궁금증만 키웠네" "정주리 해명, 다시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