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E사업본부 ‘슬림화’… 카사업부 800명 VC로 이동

입력 2013-07-18 09:39 수정 2013-07-1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HE사업본부 규모가 확 줄어든다. 인력 재배치 및 유사·중복 부서 통합으로 전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LG전자 관계자는 18일 “HE사업본부 내 카사업부를 새로 생긴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로 이관한다”며 “이에 따라 800여명의 카사업부 인력도 VC사업본부로 재배치 된다”고 밝혔다. 카사업부는 자동차용 네비게이션과 오디오 등을 만드는 부서다. LG전자는 지난 1일 산발적으로 자동차부품 사업을 진행해오던 그룹 내 관련 조직들을 통합, 자동차부품 사업을 전담하는 VC사업본부를 지난 1일 신설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력을 재배치해 전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력 재배치와 함께 조직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1일 HE사업본부 내 3개 연구소(TV·미디어·IT연구소)를 HE연구센터로 통합한 바 있다. 유사·중복 부서는 효율을 위해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업계에선 LG전자의 HE사업본부 조직 슬림화에 대해 TV 업황 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작년 2분기 3055억원(영업이익률 5.5%)에 달했던 TV사업본부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에는 298억원(영업이익률 0.6%)으로 줄어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5,000
    • +2.35%
    • 이더리움
    • 4,270,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67,400
    • +5.18%
    • 리플
    • 619
    • +4.56%
    • 솔라나
    • 197,500
    • +6.58%
    • 에이다
    • 507
    • +2.84%
    • 이오스
    • 705
    • +6.02%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4.43%
    • 체인링크
    • 17,770
    • +4.53%
    • 샌드박스
    • 412
    • +9.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