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하하, 득남소감 “탯줄 직접 잘라, 펑펑 울었다”

입력 2013-07-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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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소감을 전한 하하(사진 = SBS 제공)

아빠가 된 방송인 하하가 출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 녹화에 출연해 감격적인 출산의 감동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하하는 이날 차인표, 하유미, 송창의와 함께 아들 드림이(태명) 출산 5일만에 여행을 떠났다.

하하는 출연자들에게 득남 축하 인사를 건네받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들이 나오기 전까지 눈물이 계속 났다. 펑펑 울었다”며 아내 별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아이가 태어난다는 떨림이 뒤섞인 감정에 계속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하는 “탯줄을 내 손으로 잘랐다. 두려워서 못 자를 줄 알았는데 잘랐다”며 탯줄을 자르던 순간의 감격을 전하며 또 한 번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이에 차인표도 첫 아이를 낳을 때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하하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땡큐’ 제작진에 따르면 하하는 여행 내내 아들 생각에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하하의 생생한 출산기는 오는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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