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美 필터업체에 지분투자…필터 사업 강화

입력 2013-07-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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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은 미국의 연구기업인 포리페라와 ‘고분자 복합막 정삼투 멤브레인 필터(FO)’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나노튜브(CNT) 및 정삼투필터로 잘 알려진 포리페라는 이미 올해 초에 정삼투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했으며, 미국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삼투 필터는 투과 원리에 따라 물 생산 공법이 달라지는데, 인위적인 압력을 가하는 역삼투 방식과 달리 물의 자연적인 삼투현상을 이용하는 기술이 적용, 동작 에너지를 크게 줄 일 수 있다.

웅진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기술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은 물론, 차세대 필터 사업에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정삼투 멤브레인 필터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포리페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정삼투 원리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압력지연필터’ 개발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압력지연필터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 삼투현상에 의해 강물이 바닷물 쪽으로 이동하고, 높아진 바닷물 쪽의 압력으로 인해 에너지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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