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이해찬 겨냥 “도움은 커녕 쪽박 깨서야 되겠나”

입력 2013-07-1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17일 이해찬 상임고문 등 당내 친노무현 인사들의 막말을 공개석상에서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막말 플레이를 보면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면서 “항간에 민주당 지도부 리더십에 대한 말들이 많다 영(令) 안선다고 한다. 각자 개인플레이에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을 향해선 “상임고문이라는 분이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쪽박을 깨뜨리는 발언을 해서야 되겠나”라며 “당 원내대변인부터 상임고문까지 합세한 ‘막가파식 발언’이 당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발언이 가까스로 수습되자마자 이 상임고문이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냐”며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으로 지칭하는 등 막말을 퍼부은 것을 비판한 거다.

이어 “민주당 지지도가 새누리당의 반도 안 된다”며 “특정 계파의 이득만 추구하는 배타적인 독선적 사고에서 벗어나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는 민생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14,000
    • -2.78%
    • 이더리움
    • 4,719,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2.12%
    • 리플
    • 682
    • +0.74%
    • 솔라나
    • 206,900
    • -0.58%
    • 에이다
    • 586
    • +2.09%
    • 이오스
    • 819
    • +0.49%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6%
    • 체인링크
    • 20,530
    • -0.1%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