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UHD TV 세계 최초 시범방송

입력 2013-07-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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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업계가 초고선명(UHD) 시범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HD 방송보다 4배 이상 뛰어난 화질을 가진 ‘케이블 UHD 시범방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HDTV 시범 방송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며, 경쟁 업계인 지상파 방송이나 위성방송보다 앞선 것이다.

케이블업계는 내년 상반기 시범방송을 확대해 나가면서 UHD에 총 7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총 6400억원을 시설에 투자해 UHD 방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전세계 방송계는 아날로그의 디지털 전환, IT 융합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케이블업계의 UHD 시범방송은 우리나라가 세계 UHD 방송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최문기 장관과 케이블TV CEO들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케이블TV의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ICT 융합 환경에서 방송 분야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유료방송업계의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준비된 것이다.

간담회에는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비롯해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장영보 씨앤앰 대표, 강대관 현대HCN 대표, 이한성 씨엠비 대표 등 5대 MSO와 김기현 JCN울산방송 대표가 개별 SO를 대표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각 사의 중점 사업 분야를 소개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업계 공통적으로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지원, 기술규제 완화, 케이블TV의 이중 규제 개선,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개선, 지상파 재송신 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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