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17일 경상권 지역 지상파 채널을 재배치한다.
미래부는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경상권 거주 약 9만3000가구에서 TV 채널 일부가 안 나올 수 있으며, 이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해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이전처럼 TV를 볼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채널 재배치 이후에는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콜센터를 통해 신속한 민원응대을 할 예정이다. 또 자체적으로 채널설정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해피콜을 통한 재설정 안내 및 직접 방문해 채널설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채널 재설정이 필요한 공동주택 305단지(18만5391세대)에 대해서는 채널 재배치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