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키는 170cm 그러나 발 사이즈는 210mm
성인 남성의 발 사이즈가 210mm라면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4세에 키가 170cm임에도 발 사이즈는 210mm에 불과한 이영조씨 사연이 소개됐다.
아기발 고민남 이영조 씨는 “내 발은 210mm다.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다”라며 “하지만 내 발을 처음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발에 맞는 신발이 없다”며 “그래서 깔창 3개에 두꺼운 등산 양말을 신고 다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기발 고민남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장소에는 못 간다”며 “호감이 있던 여성과 신발 벗는 노래방에 갔다가 연락이 두절되었던 적도 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아기발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발사이즈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더 귀여워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기발 고민남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정말 발이 작네”,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여자친구가 착하다”,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키가 170cm인데 발이 210mm? 정말 고민이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