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핌코 CIO, 6월에 미 국채 투자 늘려

입력 2013-07-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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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가 6월에 미 국채 투자를 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털리턴펀드의 미 국채 비중은 6월에 38%로 전월의 27%에서 상승했다.

그로스 CIO는 그동안 물가연동채권(TIPS)에 투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소비자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인플레이션율 기대치는 하락했다.

토털리턴펀드의 지난 달 자금유출 규모는 9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8일 2.75%까지 올랐다. 지난 5월1일에는 1.61%로 올해 저점을 기록했다.

TIPS 금리가 국채보다 더욱 빠르게 상승하면서 TIPS와 국채의 금리 스프레드를 나타내는 BEI(break-even rate)는 6월 24일 기준 1.81%로 하락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그로스 CIO는 지난 달 모기지증권에 대한 투자도 늘렸다. 모기지증권 투자 비율은 6월에 전체의 36%로 5월에 34%에서 올랐다.

그는 미국 외 선진국 채권 투자 비중은 5월의 7%에서 5%로 낮췄다. 투자적격등급 신용 비율은 6월에 6%로 전월과 같았다.

토털리턴펀드의 지난 5년 간 수익률은 7.2%를 기록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2.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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