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미국 제조업지표 개선

입력 2013-07-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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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과 부합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퍼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센트 오른 배럴당 106.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3주 연속 상승해 배럴당 106달러선을 회복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7.8에서 상승한 것은 물론 마켓워치가 취합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9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집트에서 정국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집트 군부의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은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 축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무르시의 핵심 지지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은 반박하면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촉구하고 있다.

제이슨 센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대표는 “유가는 경제지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면서 “(뉴욕주의) 제조업지표가 유가에 긍정적이며 향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1분기의 7.7%에서 하락했지만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2년 1분기 8.1% 성장한 뒤 이후 7%대로 낮아졌지만 중국 정부는 성장속도가 적절히 낮아지는게 경제 구조조정에 유리하다며 당분간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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