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현재 개인종합 2위...2조 경기 결과에 따라 U대회 메달권 진입도 가능

입력 2013-07-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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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월드와이드 제공)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메달권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손연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개인종합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7.433점과 17.500점을 받아 합계 34.933점을 획득했다. 전날 볼과 후프에서 합계 34.500점을 받아 4종목 합계 69.433점으로 손연재는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73.466점)만이 손연재를 앞서 있는 상황이다.

현재 1조 16명의 경기가 모두 끝난 상태로 2조 16명의 경기가 끝난 뒤 손연재의 메달권 진입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하루 전날 열린 후프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로 인해 비교적 큰 폭의 감점을 당했지만 15일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쳐 일단 메달권 내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인종합 메달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한편 손연재는 리본과 곤봉에서 좋은 점수를 받음에 따라 16일 벌어질 종목별 결선 진출도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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