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취업]포스코 ‘스칼라십’ 통한 대학인재 조기 채용

입력 2013-07-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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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의 구직시장 못지 않게 기업들 역시 좋은 인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기업들이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는 아직 취업전선에 뛰어들지 않은 대학생들을 선발해 발빠른 인재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는 매년 100여명의 대학 2학년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시키는 ‘포스코 스칼라십(scholarship)’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재학시절 채용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졸업후 재교육 없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하게 함으로써 포스코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산학 장학생 제도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대학교 2학년생 200명을 대상으로 조기 채용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등 계열사들도 올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채용 규모도 기존 100명에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칼라십 선발자들은 재학중에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회사에서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학교에서 미리 공부하기 때문에 입사 후 실무교육시간이 단축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기업 현장실무를 접목한 ‘일·학습 듀얼(DUAL) 시스템’의 모범사례”라고 전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올해부터 다양한 채용방법을 도입하여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계열사를 포함해 지난 상반기 채용을 완료한 2200명을 포함해 사무직, 엔지니어, 현장생산직 등의 부문에서 총 64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적인 대졸사원 공개채용 외에 △리더십 △국가관이 우수한 군전역장교 채용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챌린지 인턴십 △포스코에 적합한 통섭형 인재를 사전 육성하는 포스코 스칼라십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부 직훈 채용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원서에 학력, 출신교,학점, 사진 기재란을 없애고 지원자의 꿈과, 열정, 보유역량 만을 평가하는 ‘탈스펙’ 전형을 도입해 스펙 초월의 열린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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