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239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인 입국장 및 내국인 출국자가 예상보다 많았던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월초에 서울 호텔이 오픈하면서 실적 정성화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9월부터 일본인 입국자가 줄었던 기저효과 덕분에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이 정상화되는 내년에는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기준 현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이 15.9배임을 감안할때 큰 그림으로 보면 지금이 매수시점”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