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고충 "아빠가 너무 세게 껴안아요"

입력 2013-07-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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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고충

(방송화면)

윤후는 아빠 윤민수가 너무 세게 껴안아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녹화에서는 윤후는 캠프파이어 시간에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소원을 말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후는 "힘들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해 주위를 궁금하게 만들었지만 "“아빠가 매번 숨이 막힐 정도로 세게 껴안아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윤민수는 사랑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다른 아빠들은 “이제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 줘라”라고 조언했다.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아들의 말이 내심 신경 쓰였던 윤민수는 강도를 조절해가며 “이 정도?” 로 일일이 의견을 묻는 등 어느 정도로 껴안는 것이 알맞은지 윤후에게 허락을 받기로 했다.

윤후 고충을 들은 네티즌들은 "윤후 고충도 귀엽네" "윤후 고충, 본방사수" "윤후 고충 사랑스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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