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SK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21회 SK이노베이션 환경사랑 글 모음대회'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자인 손민석 군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21회 SK이노베이션 환경사랑 글 모음대회’시상식을 열고, 환경부장관상 수상자 서울농학교 손민석군 등 입상자 223명에게 장학금 등을 수여했다.
시각·청각·발달장애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에는 시와 산문, 예쁜 노랫말 짓기, 환경사랑 기자, 그림일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26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7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김재열 SK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SK도 환경을 더욱 아끼고 보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1994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환경사랑 글 모음대회는 2011년부터 시각장애인 대상 공모전으로 바꾼 데 이어 올해부터는 청각·발달장애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