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이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귀국 소식에 거래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6개, 코스닥 5개 등 총 1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키스톤글로벌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였던 김종훈 미국 벨 연구소 명예회장이 4개월만에 귀국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4.96%(149원) 오른 1145원을 기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지난 7일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2월 정 크리스토퍼 영 대표이사가 김 명예회장과 매제지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종훈 테마주로 편입됐다.
자원은 해외 고철 수입 분야 1위 업체인 모아스틸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4.88%(160원) 오른 1235원을 나타냈다. 두 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맺음에 따라 자원이 국내 최대의 재활용 가공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유화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대비 14.94%(6550원) 오른 5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산업은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전일대비 14.88%(930원) 오른 7189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KT뮤직(14.95%), 가희(14.90%), 티이씨앤코(14.81%), 평화산업(15.00%), SG충남방적(14.6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