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하반기 공채 9월이 승부처

입력 2013-07-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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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무엇보다 작년 하반기 당시 가장 공채가 몰렸던 9월 공채소식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 297개사의 서류접수 일정을 분석한 결과,44.1%가 9월에 채용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채용시기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올해도 대부분의 기업이 9월과 10월경에 채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9월에 이어 △10월(33%) △11월(11.1%) △8월(7.1%) △12월(3.7%) △7월(1%) 순이었다. 마감일 기준으로 10월에 접수를 마감한 기업은 38.4%로 가장 많았고, 9월(33.7%)이 바로 뒤를 이었다. 또 11월(17.2%) 12월(7.1%) 8월(2%) 2013년 1월(1%) 7월(0.7%) 순이었다.

서류접수를 받은 기간은 얼마나 될까? 채용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8일~14일’(52.9%), ‘15일~21일’(32%), ‘7일 이하’(9.1%), ‘22일~28일’(4.7%), ‘29일 이상’(1.3%) 동안 받고 있었다.

한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상반기 공채에 지원한 구직자 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구직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입사 지원한 횟수는 평균 38.5회인 반면, 서류 전형을 통과한 횟수는 3.3회에 그쳤다. 또 응답자 중 상반기에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린 구직자는 26.7%에 불과했으며, 71.5%는 작년보다 올해 상반기 취업 경쟁률이 더 높아졌다고 대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하반기 취업성공을 위한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기업의 지난 일정을 토대로 남은 기간을 예상해 주 단위, 월 단위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토익, 공모전, 어학연수 등 천편일률적인 스펙 쌓기 보다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갖추는 것만이 무한 취업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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